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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중복 말복 의미 유래 복날 삼계탕 먹는 이유 다른 추천 음식 보양식

by awesomelife 2024. 5. 24.

여름이 다가오면 장마 다음으로 생각나는 날은 복날입니다. 초복, 중복, 말복은 여름철 가장 더운 날을 가리키는 말로, 음양오행설에 근거하여 정해지는데요, 오늘은 초복, 중복, 말복의 의미, 유래, 삼계탕을 먹는 이유 그리고 다른 보양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 복날 의미 유래 보양식 추천 삼계탕 먹는 이유

 

초복 중복 말복 유래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있으며, '엎드릴 복', '굴복할 복'이란 뜻으로, 여름 3복 중 가장 더운 날에 너무 더워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지낸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더위에 세 번 굴복한다고 해서 삼복으로 불립니다. 10 간과 12지의 조합으로 60일 주기가 만들어집니다. 10간은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이고, 12지는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입니다.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초복, 하지 후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이라 합니다. 여기서 경일이란 천간에 해당하는 날을 말하는데, 10 간과 간 12지가 조합되어 6060 갑자를 이루며, 경자가 들어가는 날이 경일입니다. 

 

삼복 풍습

 

✅ 더위를 이기기 위해 여름과일을 즐기고, 모래찜질, 목욕 등을 합니다.

✅ 전통적으로 삼계탕을 먹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즐깁니다.

✅ 삼복은 보통 10일 간격으로 돌아오지만, 말복은 때에 따라 20일 만에 오기도 합니다.

 

올해 초복 중복 말복 날짜 확인

복날 삼계탕을 먹는 이유

 

일 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삼복 동안 몸 밖이 덥고 안이 차가우면 위장 기능이 약해져 기력을 잃기 쉽기 때문에 주재료인 닭고기는 단백질 함유량은 많고, 지방은 적어 소화와 흡수가 잘 되고 부재료인 인삼은 열을 내는 음식으로 따뜻한 기운을 내장 안으로 불어넣고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고 마늘 또한 면역력에 좋습니다.
또한 과거부터 우리 조상들은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 삼계탕을 즐겨 먹었습니다. 조선 후기 무인인 유만공이 편찬한 세시풍속 관련 한시 '세시풍요'에서도 "삼복 시기 푸줏간에 염소와 양은 없고, 집마다 닭만 삶는다"는 구절이 나올 정도로 삼복 기간 동안 삼계탕 먹는 풍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복날 삼계탕을 먹는 이유
삼계탕 ,  출처 - pixabay, makafood

복날 삼계탕 외 다른 보양식은 무엇이 있을까?

 

삼계탕 외에도 찜닭, 닭갈비, 닭볶음탕, 치킨 등 다양한 요리방식으로 닭고기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오히려 냉면, 콩국수 등 시원한 음식을 찾는 경우도 있고 오리탕, 오리주물럭, 삼겹살 등 닭고기 외의 육류 요리 및 장어, 전복 등의 해산물도 보양식으로 즐겨 먹습니다.

 

찜닭,   출처- pixabay,juno1412
치킨, 출처-pixabay, pooX2
냉면, 출처-pixabay, ming2mama
콩국수, 출처-pixabay,kps7942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더 더워지는 여름에 다양한 보양식으로 더위를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